서부발전, 재난대비 대응능력 훈련 시행
서부발전, 재난대비 대응능력 훈련 시행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5.0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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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시스템 재점검 계기 마련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하는 201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서부발전은 재난에 대비한 안정적 전력공급 체계 점검을 위해 지난6일부터 8일까지 본사를 비롯한 전 사업장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서부발전은 사이버테러(악성메일) 및 지진발생에 따른 복합재난, 유독물(염산) 누출 등의 상황에 대한 대응훈련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훈련 첫날인 6일에는 사이버테러(악성메일)에 대응한 훈련을, 7일에는 지진대비 사무실 대피훈련(본사)과 지진으로 인한 화재발생 및 진화훈련(서인천화력)을 실시하였고, 8일에는 지진으로 인한 암모니아 저장탱크 파손 대응 훈련(태안화력) 및 유해화학물질(염산) 누출에 따른 대응훈련(평택/군산화력) 등 인적재난에 대비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평택과 군산에서 실시할 유해화학물질(염산) 누출에 대한 대응훈련에는 경영진이 직접 훈련에 참여해 비상시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한편, 7일 본사에서는 전반적인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하여 위기대응 자체점검회의를 열어 설비고장 발생시 긴급복구대책 등 4건의 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의를 통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상도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지난해 태안과 서인천에 이어 평택에도 종합방재센터를 구축할 예정(‘13.10)이며, 재난대응통합관리시스템(W-DIMS)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재난대응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며, “이번 훈련 및 회의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검토·보완하여 보다 완벽한 재난대응태세 및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재난 발생시 초기 대응능력과 상황전파시스템, 복구체계 및 위기대응매뉴얼 등 위기대응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 미비점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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