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석유담당공무원 교육 실시
석유관리원, 석유담당공무원 교육 실시
  • 조재강 기자
  • 승인 2013.04.1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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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일 제주에서 개최
▲ ‘2013년 전국 석유담당공무원 교육’ 행사에서 석유담당공무원들이 강사의 말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강승철)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주 서귀포 휘닉스아일랜드리조트에서 ‘2013년 전국 석유담당공무원 교육’을 실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석유관리원이 주관하는 전국 석유담당공무원교육은 석유 행정업무의 전문성 향상, 정부-석유관리원-지자체 간 정보교류를 통한 효과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1989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문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 광역·기초자치단체 석유담당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시작돼 가짜석유 불법유통 형태, 가짜석유 취급업소 행정소송 대응방안, 지능적인 가짜석유 단속사례 등 현장중심의 실무교육과 최근 추진 중에 있는 석유제품 수급보고 전산시스템 구축현황, 민원업무 중 발생하는 석대법 유권해석 사례 소개 등 석유관련 행정전반에 대한 심층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처음으로 국세청이 참여하여, 새 정부 국정과제인 지하경제 양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짜석유 취급업자에 대한 탈루세액 추징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승철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정부 정책과제인 지하경제양성화 1순위가 가짜석유 근절인 만큼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석유담당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문제사업자에 대한 합동단속 요청 시 신속하게 협조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강력하게 처벌하여 일벌백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가짜석유 주원료인 용제의 불법유통 차단으로 가짜휘발유의 주유소 판매는 사실상 근절시키는 큰 성과를 거뒀으며, 남아있는 가짜경유까지 근절하기 위해 석유제품 전산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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