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해 지속가능 발전에 앞장서
해양환경관리공단과 PEMSEA(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가 해양환경 협력사업을 통해 동아시아 해양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17일, 공단 본사에서 PEMSEA의 아드리안 로스 사무국장 대행 및 기술담당관 등과 함께 ‘KOEM-PEMSEA 업무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2012년 공단과 PEMSEA의 공동연구사업인 ‘기후변화 대응 동아시아해 해양수질 모니터링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양 기관 간 신규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아드리안 로스 PEMSEA 사무국장 대행은 “공단과의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PEMSEA 회원국의 해양환경 모니터링 현황을 면밀히 분석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곽인섭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올해 PEMSEA와 함께 동아시아 개도국 공무원 대상 해양환경 국제교육훈련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동아시아 해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단의 역량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PEMSEA는 동아시아해역의 생태계 보호와 연안․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목적으로 1994년 설립됐으며 동아시아 14개국 및 20개 비정부기구를 두고 있다.
공단은 PEMSEA와 2011년 7월 양해각서(MOU) 체결하고, 2012년 20번째 비정부기구로 가입해 해양환경 보전,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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