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풍에너지, 3kW급 수직축 소형풍력으로 새바람
금풍에너지, 3kW급 수직축 소형풍력으로 새바람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3.04.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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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사후관리·기술개발로 신뢰도 NO.1

김선용 본부장
“대부분의 소형풍력기업들은 영업을 위주로 사업에 나서지만 우리는 기술을 최우선으로 한 결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금풍에너지의 김선용 본부장은 기술기반의 자사 제품의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금풍에너지의 주력제품은 3kW급 수직축 풍력발전기.


이 제품은 지난 2011년 수직형 제품으로는 최초로 신재생에너지제품으로 인증받으면서 소형풍력분야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그동안 소형풍력은 국내 환경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각광받으면서도 보급에는 어려움이 컸다. 이는 업체 난립과 저가 경쟁으로 인한 낮은 품질의 제품과 사후관리 미비가 가장 큰 원인이었다.
김선용 본부장은 “사후관리는 리스크가 아니라 투자”라고 강조하고 “자사 제품뿐 아니라 타사 제품에 대해서도 철저히 사후관리에 나선 결과 금풍에너지의 제품은 소비자로부터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금풍에너지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국내에서 생소했던 수직축 풍력발전기를 개발,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수직축 소형 풍력발전기는 설비가 비싼 반면에 대형 풍력발전기가 들어서기 힘든 틈새 지역, 돌풍이 많은 지역에서도 가동이 가능하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100% 국산 제품으로 신속 정확한 A/S가 가능하고, 약한 바람에도 발전을 시작해 풍향이 자주 바뀌어도 지속적으로 발전이 가능하다.


또 소음없이 발전을 해 주변환경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저속으로 회전하며 최고풍속 52.5m/s까지 구조검토해 강풍과 태풍에도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소음에 적어 도시용으로 적합한데 환경에 맞는 최적의 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금풍에너지의 최고 장점이다.


금풍에너지는 수직풍 풍력발전기 이외에도 다각도의 제품을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전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용 본부장은 “현재의 3kW급 수직형 제품을 바탕으로 기상장비나 등대에서 활용이 가능한 200kW 제품, 10kW급 수직축·수평축 제품을 함께 주력제품으로 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대형제품과 해상풍력 등도 함께 R&D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금풍에너지는 풍력발전관련 제품의 개발에서부터 시공, 사후관리까지 전 분야에 대해서 노하우를 구축하고 있다.
김선용 본부장은 “시스템의 설계 및 시공,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토탈 신재생에너지의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났다”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다양한 현장의 조건에 맞추어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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