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가나 타코라디 티투 사업’ 착공
한국전력기술, ‘가나 타코라디 티투 사업’ 착공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4.0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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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아프리카 진출’ 기대

▲ 가나 타코라디 티투 발전소 조감도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8일 가나 타코라디 아보아제 지역 타코라디 발전단지에서  ‘가나 타코라디 T2 발전소 증설 EPC 공사’의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가나의 전력수급 개선을 위해 가나 서부 샤르마 지구에서 운전 중인 타코라디 티투 발전소의 기존 가스터빈에 열회수증기발생기(HRSG) 2대, 120MW급 스팀터빈 1대, 해수직접냉각구조물 등 추가설비를 설치하는 공사로 2014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한국전력기술과 일본 미쯔이물산주식회사가 컨소시엄으로 수주했으며 공사금액은 2억6000만 달러로 한화 3000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착공식에는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을 비롯한 에너지장관, 주요 각료 및 지역인사, 한국 및 일본대사, 발주처 관계자와 안승규 한국전력기술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는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가나에서 추가사업 참여기회를 확보하고 서부 아프리카 지역국인 코트디부아르, 세네갈로 사업 참여를 확장해 축적한 화력발전기술을 수출하겠다”고 말했다.

또 “아프리카 지역 발전사업에 한국시공업체와 협력진출해 민관 동반성장의 기틀이 될 것이며 국산 발전 기자재 공급을 통해 연관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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