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파워, ‘PROM-Gen’으로 세계 속으로
프로파워, ‘PROM-Gen’으로 세계 속으로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3.04.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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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1kW급 직접메탄올시스템 개발
기술력바탕 에너지중기 슈퍼스타 20 선정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연료전지지만 상용화된 사례를 보기는 쉽지 않은 상황.
프로파워는 이러한 연료전지 시스템을 현실의 에너지로 바뀌어 상용화한 국내 대표적인 연료전지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파워(대표이사 고병욱)는 맑고 청정한 그린에너지 솔루션을 통한 보다 나은 환경 조성으로 인간 삶의 질 향상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리튬2차전지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기술과 차세대 전지인 연료전지 핵심기술 확보를 통한 작지만 강한 기업,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미 국내 최초로 1kW급 직접메탄올 연료전지시스템을 개발해 지게차, 청소차, 스쿠터, 전동카트 등에 적용해 각광받았다.


이는 직접메탄올 연료전지스시템의 핵심기술인 Stacking(단위 셀을 적층하는 기술)과 효율적인 시스템 제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는 Power Management System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가능했다.
프로파워는 특히,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배터리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기술, 태양광·풍력 등 다른 에너지원과의 최적의 하이브리드시스템 구축에 역량을 집중, 스마트 그린 솔루션 공급자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프로파워가 제10회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1kW급 직접메탄올 연료전지시스템과 1kW급 리튬배터리 에너지저장 시스템이 결합된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PROM-Gen’.


PROM-Gen은 배터리처럼 별도의 충전이 필요없는 발전시스템으로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해 기존 연료전지 시스템의 수소 저장 공급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함으로써 사용이 편리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 날로 증가되는 전력사용량으로 인해 정전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할 경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개발된 Grid Back-up용 전원시스템이다.


무선중계탑, 외딴지역 및 전력을 요하는 기기들이 장시간 Back-up을 요할 경우에도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으며, 전력이 불안정한 지역에서는 독립적인 전원 형태로 사용될 수 있는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시장은 2020년 47조원, 2030년 64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의 경우 동력용은 대형 사업장 물류운반차량인 AGV와 지자체 중심으로 전기스쿠터가 보급되고 있으며, 정부의 에너지저장시스템 성장 정책에 따라 올해부터 보급사업이 시작되고 있는데, 프로파워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선점에 나서다는 계획이다.


프로파워의 기술력은 각종 수상에서도 나타난다. 연료전지 분야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은 물론, 중소기업청, 산업자원부 표창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특히 주목되는 수상성과는 2012년 지식경제부로부터 지금까지의 연구개발의 성과를 인정받아 ‘에너지 중소기업 슈퍼스타 20’에 선정된 것.


지식경제부는 ▲소형 카트용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해 직접 메탄올연료전지(DMFC)와 리튬 이차전지를 하이브리드화해 연료전지와 이차전지의 단점을 서로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시킨 점 ▲액체인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므로 다른 연료전지에 비해 연료 취급이 쉽고, 개질·가습 등의 기술이 필요 없어 비교적 시스템도 간단하고 도시가스 연계가 어렵거나 수소스테이션 설치가 어려운 곳에서 전기가 필요할 경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수퍼스타 20에 선정한 이유로 들었다. 프로파워의 기술력을 완전히 인정한 것이다.


프로파워가 이처럼 기술위주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인 우수한 인력에서 비롯된다.
회사 대표인 고병욱 사장은 경영학 박사로서 에너지관리공단 기술개발과제 평가위원, 중소기업청 과제평가위원, DMFC핵심기술연구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에 있으며, 전북대학교 겸인부교수직도 맡고 있는 전문가이다. 이밖에도 다년간 경력을 보유한 유수의 인력이 지금의 기술중심의 프로파워를 만들어낸 일등 공신이다.


프로파워는 이제 PROM-Gen을 국내를 넘어 남아동, 인도, 중국 등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파워의 기술이 전세계로 퍼져 국내 중소기업의 능력을 활활펼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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