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너지, 단결정 잉곳·웨이퍼 세계 1위 목표
웅진에너지, 단결정 잉곳·웨이퍼 세계 1위 목표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3.04.01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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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곳 1GW·웨이퍼 500MW 생산 능력 확보
N타입 변환효율 24.2% 자랑...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주력

 

웅진에너지 잉곳·웨이퍼 생산 모습

 

웅진에너지는 태양광 발전 소재인 태양전지용 단결정 잉곳과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5000여억원을 투자해 1·2공장 증설을 완료했다. 그 결과 단결정 잉곳 1GW, 단결정 웨이퍼 500MW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웅진에너지는 녹색기술 및 녹색기업 인증을 비롯해 미국 그린빌딩협회가 수여하는 친환경건물인증인 LEED(Leadership in Energy & Environmental Design)를 취득할 만큼 녹색에너지 전문기업에 걸맞게 에너지 절감은 물론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환경친화적인 생산 공법과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웅진에너지가 주력하고 있는 단결정 분야는 다결정에 비해 제품 효율성이 높고 사용연수에 따른 효율성 저하 속도가 낮은 양질의 제품으로 고효율 태양전지를 만드는데 주로 사용된다. 특히 시장에서 주로 유통되는 단결정의 변환효율은 통상 20% 내외지만 웅진에너지가 주력하고 있는 N타입은 최고 24.2%를 기록, 경쟁사 대비 월등한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그만큼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으며 가격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것이다.


웅진에너지는 2m가 넘는 잉곳을 성장시켜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수율로 환산하면 98% 정도인데 경쟁사가 95%를 상회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단결정 잉곳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웨이퍼링 분야에서는 다이아몬드 와이어소 방식을 업계 최초로 100% 적용해 세계 최고에 도전하고 있다.
웅진에너지는 대다수 업체가 슬러리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새로운 기술과 공법을 적용해야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경영 판단에 따라 다이아몬드 방식을 전격적으로 도입했고 현재 이를 기반으로 신공법 개발이 한창이다.  


다이아몬드 방식은 기존 슬러리 방식에 비해 공정시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제품 효율 증가,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성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웨이퍼를 더욱 얇게 자를 수 있어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는 잠재성으로 인해 향후 시장지배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웅진에너지는 단결정 잉곳·웨이퍼 분야 세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N타입과 저산소 잉곳 등 고객별 맞춤화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가격 위주의 시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잉곳과 웨이퍼의 캐파 밸런스를 맞춰 웨이퍼 위주의 판매 체제로 전환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웅진에너지는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품질, 가격, 생산효율 면에서 최고의 경쟁력 보유, 유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이를 통해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세계최고 수준의 잉곳을 사용해 고품질의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관리체계를 통해 세계 최고의 단결정 실리콘 생산성을 확보하고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미 세계 최고 효율 태양전지를 생산하고 있는 썬파워와 같은 글로벌 고객의 품질요구 조건을 만족하는 고품질 잉곳을 생산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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