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동반성장과 이웃사랑을 한번에
서부발전, 동반성장과 이웃사랑을 한번에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3.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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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척 책임추구형 성과공유 나눔행사 가져

 

▲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정숙 해피홈방정환지역아동센터 대표, 정찬균 한일마이크로텍 대표(왼쪽부터)이 사회추구형 성과공유 나눔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서부발전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이웃사랑 등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았다.서부발전은 26일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사회적 책임추구형 성과공유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사회적 책임추구형 성과공유는 일정액을 협력업체에서 사회단체에 환원하면 그 만큼의 기술료를 감면해주고 나머지는 중소기업에 재투자하는 제도이다. 일반적인 성과공유제가 중소기업에게 R&D, 기술이전, 제품판로 등을 지원해주고 성과공유제품 매출의 일정부분을 기술료로 환수 받는 제도와는 다르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기술이전 및 성과공유로 조성된 2억 4600만원 중 16개 중소협력기업에 7200만원을 환원하고 1억원은 20개 발전소 주변지역 사회단체에 기부했으며, 나머지 금액은 중소기업에 재투자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산업부에서 성과공유 확인제 도입 이후 165건의 과제를 등록해 국내 최다 등록 실적(1551건 중 10.6% 점유)을 기록했으며, 공공기관 최초로 성과공유과제 확인서 발급 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행사에는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13개 협력기업 대표, 발전소 인근 20개 사회단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은 “협력기업과의 성과공유를 통한 결실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올해에는 에너지절감 그린크레딧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협력사의 글로벌기업화를 위한 지원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은 “우리나라의 동반성장 정책은 선진국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데, 서부발전은 성과공유제를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모범적인 기업이라고 평가하고 민간기업에도 모범사례로 전파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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