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문화재단, 충북대와 인력양성교육 협력
원자력문화재단, 충북대와 인력양성교육 협력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3.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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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로스쿨내 ‘에너지법연구회’ 발족

 

▲ 천병태 이사장(오른쪽)과 김승택 충북대 총장이 충북대와 원자력문화재단간 상호협력을 골자로 협약을 체결했다.
원자력문화재단은 지난 21일 충북대학교와 원자력 에너지 대국민 인식제고와 인력양성교육에 관한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대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은 ▲ 공동연구 및 기술지도 등의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  ▲ 연구 자료의 상호제공 및 각종 연수지원 활동 등의 공동사업   ▲ 원자력 에너지의 대국민 인식제고를 골자로 한다.

특히 ‘충북대학교 로스쿨’은 법학전문대학원 내에 ‘에너지법연구회’를 발족하고, 원자력 및 에너지법에 대해 연구 활동을 수행하기로 했다.

천병태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 기관의 공동협력이 지역사회에서 원자력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원전은 부지선정에서 시설 입지, 운영에 이르기까지 행정적인 절차와 다양한 법의 적용을 받는 복합시설이기 때문에 원자력과 법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라며 “우리나라 미래 법조인들에게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너지법연구회는 원자력 및 관계법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법조계의 관심 제고와 지속적 연구 활동을 통해 원자력에 대한 국민이해를 제고하고자 설립된 학회다.

지난해 5월 발족된 부산대로스쿨, 이번 충북대학교 이외에도 이화여대, 경북대, 전남대 등 원전중심권 및 광역권 로스쿨도 에너지법연구회 발족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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