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 태안화력발전소 방문
환경부 장관, 태안화력발전소 방문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3.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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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환경영향저감 현황 확인

 

윤성규 환경부 장관(앞줄 오른쪽)이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앞줄 왼쪽)으로부터 태안화력발전소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다. 

윤성규 환경부장관은 20일 태안발전단지를 방문하고 대규모 석탄화력의 운영현황에 대한 보고와 환경영향저감 설비 및 신재생에너지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윤 장관은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의 환경설비 운영현황과 서부발전의 온실가스 저감 추진실적을 보고 받고, 직접 설비들을 둘러 본 후  “선진국인 독일의 경우 환경설비에 대한 높은 투자로 인해 국내 발전소의 소내전력소비율 4%보다 높은 12%에 이른다“고 말했다.

또 ”국내 발전소 건설시에도 보다 환경시스템에 대해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의 건설현황 및 해외 운영사례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서부발전은 전했다.

현재 태안화력은 시간당 4000MW(500MW 8기)의 전력을 생산, 수도권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첨단 환경설비를 적용한 2050MW급 발전소 건설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환경오염 물질을 대폭 저감할 수 있는 석탄가스화복합화력(IGCC) 발전소를 국내 최초로 건설했으며 유기성 고형연료의 연료화, 바이오-콜 혼소,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신규 온실가스 감축사업 확대 추진중이다.

한편 윤 장관은 지난 19일 화력발전소 추가 건설 등 6차전력수급계획에 대해 "지경부가 환경부와 협의하는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지경부와 이견을 좁혀나가고 합의점을 찾아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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