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 대왕중학교와 그린스쿨 협약
대자연, 대왕중학교와 그린스쿨 협약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3.03.11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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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에서 환경 중요성 인식시켜

 

대왕중학교에 그린스쿨임을 알리는 현판이 걸리고 있다.
대자연은 지난 8일 흥인초등학교, 대명, 대청, 구룡중학교에 이어 5번째로 대왕중학교와 그린스쿨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왕중학교의 그린스쿨 체결식에는 대왕중학교 교장, 교감 및 대자연회장,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대왕중학교는 2011년부터 그린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캠페인과 환경부스를 축제 때 운영하고, 환경교육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약 150여 명이 환경리더로 양성됐다.

이번 그린스쿨 협약은 ‘그린스쿨’ 활동을 전교생에게 확대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환경교육 및 축제,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체결됐다.

대왕중학교 장민호교감은 “대왕중학교와 대자연이 그린스쿨을 협약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감사하다. 그린스쿨을 통해 대왕중학교 전교생들이 환경에 대해 좀 더 많은 이해와 꿈을 가지고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린스쿨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대자연의 김용갑회장은 “더욱 더 구체적이고 활발한 환경수업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어떤 환경리더로 성장하게 될까 기대가 크다”라며, “많은 학생들이 이를 계기로 내 주변을 돌아보고 한번쯤 환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한편 대자연은 지난 2010년부터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령에 맞는 그린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린스쿨 프로그램은 환경이론수업, 견학, 축제, 캠프, 에코체험활동, 환경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세계적인 환경리더를 배출해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의 시대에 대한 대응을 목적으로 하는 환경교육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한국을 포함하여 7개국 95개 학교에서 그린스쿨 프로그램으로 약 8900여 명의 청소년 환경리더, 리틀대자연을 양성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4개 학교를 포함해 가봉, 필리핀, 페루에서는 그린스쿨 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으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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