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수입액 10억불 절감 계획 수립
에너지수입액 10억불 절감 계획 수립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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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에너지 가격 개편 등 에너지절감대책 사업을 강력히 시행하며 그 효과로 2000년중 에너지 수입액 10억불을 절감한다는 계획이 수립됐다.
산업자원부(장관 김영호)에서는 산업체의 에너지절감을 위한 협약(VA)과 대형건물 및 아파트의 에너지절약(ESCO), 수송분야의 에너지절감, 범국민적 에너지절약운동, 에너지 다소비구조의 개편,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보급, 지역난방 보급, 대체에너지 개발 및 보급확대 등의 에너지절감 대책 방안과 더불어 무역수지 동향 및 대책, 부품·소재산업육성대책 등 무역수지관련 주요현안 대책을 김대중대통령에게 보고(22일)했으며 무역흑자 확대를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16일 김대중 대통령은 수출이 대부분의 지역과 품목에서 고른 신장으로 전년동기 26.8%가 늘어난 반면, 에너지 수입을 비롯한 정보화산업의 붐, 시설투자 증대로 수입역시 50.5%의 급증세를 보여 무역수지가 불과 7.7억달러의 흑자를 보이자 에너지절약운동의 확산과 국영기업의 선도를 국무회의를 통해 피력한 바 있다.
국내 에너지소비는 99년에 이어 금년 1/4분기에도 산업활동 호조 및 날씨등의 영향으로 8.1% 증가한 결과 에너지수입 역시 늘어났고 국제원유의 상승이라는 요인이 포함되어 1∼4월 증 에너지수입이 110.2%가 증가됐다. 이중 66%를 차지하는 원유수입이 81억불로 125% 증가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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