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오행으로 풀어본 배출권의 미래
수리오행으로 풀어본 배출권의 미래
  • 신병철 (사)에코맘코리아 정책위원
  • 승인 2013.02.0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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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병철 (사)에코맘코리아 정책위원
아래는 얼마 전 한 지인이 카카오톡으로 보내준 내용이다. 천국에서 가장 많이 쓰는 말이 ‘미안해요·괜찮아요·좋아요·잘했어요·훌륭해요·고마워요·사랑해요’라는 내용이었다.

행복이나 불행을 만드는 것은 물질이 아니라 말이라는 의미다. ‘하기 싫다’나 ‘되는 일이 없다’, 또는 ‘피곤하다’라는 말을 자주하면 실제로 그런 일들만 늘어나지만 천국의 말을 입에 담고 천국의 생각을 하면 내게서 나오는 파동이 달라져 인상과 생각이 즐겁고 행복한 방향으로 가게 된다는 것이다.

이 경우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고 칭찬하며 함께 하고 싶어 하게 된지만 역으로 불평불만을 자주하게 되면 나쁜 파동이 피드백 되어 주위 사람들이 이런 사람을 싫어하거나 꺼리게 된다고 한다.

수 해 전에 보았던 내용이라 실은 현재로서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좀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는 방송 프로그램이 있었던 것 같다. 내용인즉슨 물을 유리컵에다가 담은 후 좋고 긍정적인 소리를 들려주면 사람의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육각수의 결정체가 만들어지고 히틀러 등 나쁘고 부정적인 단어나 이름 등을 들려주면 신기하게도 사람의 건강을 파괴하는 결정체로 변한다는 것이다. 꽃 등의 식물 등도 좋은 클래식 음악을 들려줄 때와 저급한 음악을 틀어줄 때 각각 상반된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성인의 몸 중 70%가 물인데 비해 신생아는 약 90%가 수분이라고 한다. 이러한 차원에서 사람에게도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말을 들려주는 일과 더불어 아름다운 이름을 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사람의 이름은 소리에너지를 담고 있고 이름을 부를 때 입으로 대기를 진동시키는 작용을 통해 피호명자의 성격이나 기분, 건강, 운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을 펴는 이들도 있다.

자녀를 둘 둔 필자는 수년 전 첫째 아이의 이름을 짓기 위해 아내와 오랜 시간을 상의하였다. 둘 만의 지식으로는 한계가 있어 아예 작명책을 하나 사서 놓고 밤을 세워가며 고민해가며 지어낸 이름이 신예솔이다. 첫째 때 하도 고생해서인지 둘째 때는 도무지 그럴만한 여력과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그냥 이동경작명소라는 곳에 의뢰해 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얻은 이름이 신유석이다.

작명의 기본을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유석이라는 이름을 수리오행으로만 간단히 풀어보려 한다. 참고로 수리오행(81수리)의 논리적 결함에 대해 지적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다만 재미로만 읽어주시도록 미리 양해를 구하는 바이다.

수리오행이라는 것은 글자의 획수를 세어서 이를 통해 대상자의 초년운, 청년운, 중년운, 평생운을 산출해 내는 방식이다. 신은 5획, 유는 8획, 석은 16획으로서 이를 원격, 형격, 이격, 정격으로 구분해 보았을 때 각각 24획, 13획, 21획, 29획이다. 원격은 봄에 해당하여 초년운, 형격은 여름에 해당하여 청장년운, 이격은 가을에 해당하여 말년운, 정격은 겨울에 해당하며 전체운을 나타낸다.

따라서 신유석이라는 이름의 초년운은 입신격이다. 머리가 좋고 온유하며 재물운이 있는 수이다. 청장년운은 지모격이다. 두뇌가 명석하고 재주가 뛰어나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는 수이다. 말년운은 두령격으로서 의지 강한 리더의 수이다.

전체적인 운은 성공격으로서 성공과 부귀는 물론 장수까지 갖춘 길한 수라고 한다. 작명을 하는데 있어서는 이 외에도 발음오행 등 여러 가지 고려해야할 사항들이 많아 좀 더 살펴보아야 하겠지만 일단은 작명소에서 꽤 좋은 이름을 지어준 것 같다.

필자는 재미있는 생각을 해보았다. ‘배출권’이라는 이름을 분석해 보면 어떨까 하는 것이다. 이에 필자는 배출권이라는 한글이름을 우선 수리오행에 따라 분석해 보았다. 이 또한 재미로만 접근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는 바이다.

우선 배는 7획, 출은 9획, 권은 6획이다. 따라서 원격은 15, 형격은 16, 이격은 13, 정격은 22수이다. 81수리에 따르면 배출권의 초년운은 통솔격으로서 사회적 신뢰와 명예를 얻는 수이다. 재물운이 있고 사회적으로 신뢰와 명예를 얻는다고 한다. 초장년운은 덕망격이다.

주변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재물도 얻고 사회생활에서도 성공하는 수로서 정치에 가장 관심이 높은 수리라고 한다. 탄소시장 자체가 매우 정치적으로 탄생했다는 배경을 생각해 볼 때 다소 연관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든다. 말년운은 지모격이다. 재능이 높아 자만에 빠지기 쉬운 수라고 한다.

정격을 통해서 볼 수 있는 전체적인 운은 중절격이다. 이는 근심과 원망 가득한 흉수로서 하는 일마다 중도에서 끝나 버리며 지금까지 대형사고로 희생된 사람들의 이름을 분석해 본 결과 본 수리가 많았다고 주장하는 성명학자들도 있을 정도로 최흉수로 보는 이들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현재 그레이 CER의 톤당 가격은 0.1유로대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1991년 7월, 정주영 회장이 광주 MBC 시민교양강좌에서 했던 말을 끝으로 마무리를 짓고자 한다. “사람은 나쁜 운과 좋은 운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좋은 운이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는 나쁜 운이 들어올 틈이 없다. 운이 나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게 게으르다” 정 회장의 말씀처럼 EC와 모든 관련자들이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탄소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성실히 노력한다면 나쁜 운명마저도 얼마 못 가 무릎 꿇고 말 것이다.

참고로 2013년 1월 30일 독일의 본에서 개최된 제 71회 이사회를 통하여 2013년 CDM이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들이 선출되었다.

그간 회장과 부회장으로 각각 수고해 온 중국의 Maosheng Duan씨와 영국의 Martin Hession씨를 대신하여 노르웨이의 Peer Stiansen씨와 바베이도스(서인도 제도 카리브 해 동쪽의 섬으로, 영국 연방 내의 독립국이며 수도는 Bridgetown)의 Hugh Sealy씨가 임명되었다.

Stiansen회장은 2009년 CDM이사회에 들어왔으며 노르웨이 환경부의 선임자문으로 활동하여왔다. 2008년 CDM이사회에 들어온 Sealy부회장은 환경과학자와 화학엔지니어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레나다(중앙 아메리카의 서인도 제도 남동부 윈드워드 제도에 있는 섬나라로, 콜럼버스에 의해 발견되어 유럽에 알려졌으며 프랑스와 영국의 계속된 식민지배를 거쳐 1783년부터 영국령으로 지내다 1967년 자치권을 획득하고 1974년 2월에 독립)에 위치한 St. George대학에서 교편을 잡아왔다.

이들이 정주영회장과 같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추진력을 발휘하여 CDM을 포함한 탄소시장을 활기차게 끌고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면 지나친 요구일까? 하지만 이 세상 모든 일에서 리더십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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