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수혈
전력거래소,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수혈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1.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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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프로젝트 논문공모전 시상

 

▲ 황의덕 기획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논문공모전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공모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력거래소가 지난해 27일 회사 교육센터에서 ‘전력거래소 팀 프로젝트 논문공모전’을 통해 전력산업발전을 위한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모전의 주제는 ‘전력산업 발전방안;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총 110여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하여 55편의 논문이 제출됐다. 서울대 문승일 교수 등 7명의 학계 교수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등 총 12편의 우수 논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주원, 김태우(연세대학교) 및 최호득(동국대학교)씨가 팀으로 제출한 ‘발전 증가 패턴에 따른 송전손실 배분을 고려한 신규 발전소 건설에 관한 연구’, 우수상에는 박세윤(전남대학교)외 2인이 제출한 ‘미시·거시적 측면의 대용량저장장치 경제성 및 실효성 분석’과 고효상(성균관대학교)외 1인이 제출한 ‘실시간 교통량에 따른 전기 자동차 계통연계 시 전압강하 분석’이 선정됐다. 전력시장 및 전력수급 분야에서 9편의 논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계 전문가로 이번 심사를 주관한 인천대 경제학과 손양훈 교수는 “이번 공모전에는 예년과 달리 스마트그리드나 신재생에너지 등 전력산업 분야에서 새롭게 대두하는 이슈들에 대해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접근한 논문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숭실대 경제학과 김광인 교수는 “학술적인 측면뿐 아니라 실무적인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상당히 높다”며 학생들의 성과를 치하했다.

황의덕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은 “미래 전력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인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전력 산업이 국가 경제 발전을 주도하는 신성장 동력산업이라는 점을 인식시킴과 동시에, 전력산업 정책에 대한 이해와 관심 제고를 통한 공감대를 형성 하는 좋은 계기로 논문 공모전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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