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님 새해 인사드립니다
독자님 새해 인사드립니다
  • 한국에너지
  • 승인 2012.12.2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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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년 새해 독자님들 좋은 계획 세우셔서 열심히 실천하시기를 기원 드리면서 새해 인사 드리고자 합니다.

새해는 새로운 정권이 출범하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새 정부 출범으로 사회 질서가 많이 확립되리라는 기대를 갖고 있더군요.

우리 속담에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속담이 있듯이 원칙과 질서를 무시하고 출세하고 돈만 벌면 인정받는 사회 풍토가 뿌리 깊게 자리 잡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언론도 예외는 아닙니다.

사회의 소금이니 목탁이니 하는 언론도 정상보다는 비정상이 판을 치는 세상이라는 것은 독자님들과 저의 생각이 다르지 않으리라 여겨집니다.

우리가 흔히 선진국, 선진 사회라 하면 국민 소득을 기준으로 이야기 합니다만 그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원칙과 질서가 잘 지켜지는 사회라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돈과 권력이 있어도 법과 질서 앞에 평등해야 하고 지위가 높거나 낮아도 인간으로서 똑같은 존엄성을 인정받아야 합니다.

우리 사회는 어떠합니까. 돈이나 권력이 있으면 그 힘을 통해 편법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고 그렇게 해서 우월적 지위를 갖고 있다고 착각하고 살아왔습니다.

돈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착각이 가진 자의 횡포로 받아들여지고 있을 정도로 나아가 서민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대형 유통회사가 어느 지역에 진출하려면 그 지역의 주민이나 상공인들의 동의가 없으면 가게를 낼 수 없더군요.

우리는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와 한 달에 한 두 번 쉬라는 것조차 권리를 제한한다고 소송까지 불사하는 이웃을 배려하지 않는 풍조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대선이 금권과 권력이 만연된 우리 사회의 저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하루 이틀에 달라질 수는 없습니다. 국가의 지도자, 사회의 지도자부터 법과 질서를 지키는 모습을 보이면 하루 이틀 우리 사회가 달라지지 않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 당선자는 스스로 법과 질서를 지키는데 솔선수범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더군요. 정말 우리 사회가 선진 사회로 갈 수 있다는 희망을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다고 보아야겠지요.

독자님, 에너지 자원 산업계도 동자부가 사라진지 20년이나 되다보니 많은 문제점들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새 정권이 에너지 자원 산업의 실상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에너지 자원산업을 발전시켜 나가려면 무엇보다 전담 부처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일부에서는 전담 부처는 고사하고 에너지 분야를 여러 부처로 찢는 방안도 이야기하더군요.

에너지 자원 산업이 주인 없이 20년을 흘러왔습니다. 이제 더 이상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독자님, 새해는 꼭 에너지 자원 전담 부처가 설립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고 기도해 봅시다.

공장을 돌리려 해도 전기를 쓸 수 없다니 어쩌다가 우리 에너지 산업이 이 지경까지 왔습니까? 누구의 탓이라 할 것 없이 우리의 책임입니다.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담 부처의 설립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독자님, 새해도 경제가 어렵다고 합니다.

한국에너지는 에너지 자원 산업의 발전을 밀어드리고 우리 사회가 선진 사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법과 질서, 원칙을 존중해 나가겠습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어려움을 잘 이겨 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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