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가스사고 현장서 안전결의 다짐
석탄공사, 가스사고 현장서 안전결의 다짐
  • 안효진 기자
  • 승인 2012.10.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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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선언문 채택 및 안전경영 시스템 구축노력 지속

 

대한석탄공사 김현태 사장은 올해 2월 초 가스연소사고가 발생했던 '금천생산부 -375ML' 현장에서 공사 임직원들과 함께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안전 선언문’을 채택하고 공표함으로써 안전경영의지를 전 직원에게 알리고, 전사적 안전경영체제를 확립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안전실천 결의대회’는 석탄공사가 국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김현태 사장의 의지로 실시됐다.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안전경영의지를 밝힌 석탄공사는 안전경영을 위한 내부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우선 공사의 안전관리최고책임자(CRO)를 임명하고 ‘안전관리 위원회’를 신설해 내부통제기능을 강화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안전관리의 객관성과 독립성을 위해 내부임원 뿐만 아니라 교수, 외부전문기관, NGO 등 10인 내외의 상설기구로 운영될 예정이다.

위원회에서는 핵심ㆍ취약시설 점검, 작업현장 관행과 안전 관련규정 개선, 사고 발생 시 원인분석, 재발방지 조치 등 안전관련 전문기관으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공사는 또 주요 설비의 고장이력 등과 인적 안전사고의 DB를 구축,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예산ㆍ인사ㆍ조직 분야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의 경영가치로 여기는 공기업’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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