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그린에너지포럼 10월 17~19일 경주서 열려
월드그린에너지포럼 10월 17~19일 경주서 열려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2.09.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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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빈곤퇴치 '그린에너지 서밋' 동시 개최
▲ 지난 2010년 개최된 월드그린에너지포럼 주요 장면.

우리나라의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할 국제포럼이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주관하는 ‘2012월드그린에너지포럼(WGEF 2012)’이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동안 경주 현대호텔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포럼은 국내외 석학과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속 한국의 그린에너지 산업의 위상을 알리고 그린에너지 산업육성의 정책적·기술적 과제를 모색하게 된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에 전 세계가 동참하는 ‘에너지 빈곤퇴치를 통한 밀레니엄 개발 목표(MDGs) 달성 및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그린에너지 서밋’이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밀레니엄 개발 목표란 UN에서 지난 2000년에 채택된 의제로, 2015년까지 세계의 빈곤을 반으로 줄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인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 등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2012월드그린에너지포럼에는 UNDP 대표단과 방글라데시, 네팔,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부탄, 인도 등 에너지 최빈국 10여개국, 국내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이들은 저개발국의 에너지빈곤 퇴치에 대해 논의하고 에너지 빈국의 그린에너지 개발과 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와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2012월드그린에너지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gef2012.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무국은 10월 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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