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전기료 1/10로 줄인다
에어컨 전기료 1/10로 줄인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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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에어컨보다 전기료를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빙축열 에너컨이 출시돼 인기다.
에어컨 제조 전문업체인 대우캐리어(주)가 최근 출시한 빙축열 에어컨은 여름철 집중되는 냉방피크부하를 줄이기 위해 심야전력을 이용, 야간에 운전함으로써 축냉시키는 제품으로 일반에어컨 보다 전기료가 1/10 수준으로 경제적인 냉방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대우캐리어는 지난달 2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한전, 설계사무소, 주요 건설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기존에 중대형 건물에만 적용이 가능하던 빙축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으로 소형건물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대형 빙축열 시스템 기술축적과 캐리어도시바의 첨단 기술이 결합, 개발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제품은 실외기(응축기), 실내기, 축열조(얼음저장탱크)로 구성되며 실내기는 다양한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일반패키지 에어컨 타입으로 바닥 상치형 및 천정형으로 고객에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대우캐리어는 연간 매출 80억불을 달성할 정도로 국내 에어컨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회사로 이 회사와 기술 제휴를 맺고 있는 캐리어사는 지난 1902년 세계 최초로 에어컨을 발명한 캐리어 박사가 설립해 현재 세계 최대의 에어컨 및 냉동공조기 제조 판매회사이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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