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실적 ‘눈에 띄네’
지역난방공사 실적 ‘눈에 띄네’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2.08.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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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2%·영업이익 93% 증가

전기매출이 크게 상승함에 따라 지역난방공사의 상반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다.

23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 상승한 1조 4202억원에 달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285억원, 797억원으로 전년보다 93%, 134% 증가했다.

연초 지역난방공사는 올해 영업이익은 2053억원, 당기순이익 124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상반기 실적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목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역난방공사의 상반기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은 전개매출의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난방공사의 상반기 전기매출액은 8137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5155억원 대비57.8%나 상승했다. 반면 열매출액은 6013억원으로 전년 5538억원 대비 8.6%, 냉수는 52억원으로 전년 42억원 대비 23.8% 상승하는데 그쳤다.

지역난방공사의 관계자는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전기 판매 호조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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