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 광산지역 탐방·출사 여행
광해관리공, 광산지역 탐방·출사 여행
  • 안효진 기자
  • 승인 2012.06.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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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광산지역 일대 곳곳 탐방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은 지난 22일  ‘광산지역 탐방 및 사진촬영 여행’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광산개발로 인해 훼손된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광해 방지와 친환경적 광산 개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2회 한국광해관리공단 사진공모전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20에서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의 자연환경 및 생태전문 사진작가, 자전거 여행가, 사진애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내 최대 석탄 생산지였던 강원도 정선군 일대의 옛 광산지역 곳곳을 탐방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광산지역의 흉물로 자리 잡은 폐사택, 산성수로 인해 적화와 백화 현상이 심화된 하천, 폐광산인 동원탄좌 사북광업소를 비롯해 정선읍 곳곳에 남아있는 옛 광부들의 고단했던 삶의 현장 등을 방문해 광산개발로 훼손되어 가는 환경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광해방지와 폐광촌 재개발 사업의 절실함을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광산지역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피해 및 복구 사례’를 주제로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사진 공모전의 취지에 걸맞게, 친환경적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고 광산지역 현장을 탐방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눈길을 모았다. 

광해관리공단은 광해방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광산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재조명하고자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사진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사진공모전은 국내 최초로 온라인과 모바일의 동시 사진 공모전으로 진행되고 있어, 고급 카메라가 아니더라도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사진을 찍어 즉석에서 응모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모바일 동시 사진공모전에 대해서는 광해관리공단의 전용 홈페이지(http://photocontest.mireco.or.kr)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으며, 공모전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2회 한국광해관리공단 사진공모전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tcn0614)’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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