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애빌가드 미타테크닉 영업담당 책임자
“한국 해상풍력사업에 경험 전수하고파”
킴 애빌가드 미타테크닉 영업담당 책임자
“한국 해상풍력사업에 경험 전수하고파”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2.06.18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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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조선·중공업 풍력도 가능

“한국과 덴마크는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타고난 에너지 자원이 부족해 사람과 기술이 곧 자원이죠. 한국은 높은 교육 수준 덕분에 기술 수준이 우수한데다 어떤 산업이든 시작하면 단시간에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25년전 한국이 대형 선박을 만들기 시작해서 세계 1, 2, 3위를 차지하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한국은 조선·중공업 역량이 있으므로 5년, 10년 후에는 세계 풍력시장에서 한국이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봅니다”
전시상담회 첫째날인 12일 상담부스에서 만난 킴 애빌가드 미타테크닉 영업담당 책임자는 한국 시장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풍력발전기와 발전단지에 대한 자동화 제어기기(컨트롤러)·시스템 전문기업인 미타테크닉은 1969년 설립 이래 전세계에 약 4만 2천기의 컨트롤러를 공급했다. 미타테크닉의 종합 설비 제어기술은 단일 설비와 플랜트 등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는 기술로 다양한 유형의 프로젝트 단위에 적합한 맞춤형 풍력제어시스템, SCADA 시스템, 풍력발전단지 설계솔루션, 전기 피치시스템, 진동감시, 계통연계시스템 등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한진산업과 DMS의 풍력발전기 개발에 참여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해상풍력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한국기업과의 교류를 희망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330개 풍력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작년 한 해에만 전세계 25개 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면서 “관련 업계의 경쟁사들이 보통 일 년에 10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과 비교하면 굉장히 우수한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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