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와 자원협력 '필수불가결'
아프리카와 자원협력 '필수불가결'
  • 안효진 기자
  • 승인 2012.06.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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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개발 기업 공략방안 제시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공략 방안이 제시됐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1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제 3차 한-아프리카 산업자원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아프리카 유망산업 소개와 향후 아프리카시장에 진출을 모색중인 기업들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또,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의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방안도 논의됐다.

지경부는 “아프리카는 10억 인구 및 풍부한 에너지·자원을 바탕으로 미래 유망 시장으로 부상하며 기업들의 관심이 날로 증대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위험 요소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 차관은 “한국경제가 무역 1조불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2조불까지 가기 위해서는 아프리카와의 산업자원 협력이 꼭 필요하다”며 “기업들에게는 거리상의 제약, 아프리카의 취약한 인프라 환경 등이 걸림돌이 되겠지만 기업인의 진취적인 기상으로 적극 진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아프리카 산업자원협력 포럼’은 작년까지 한-아프리카 무역투자 포럼이란 이름으로 2회를 개최한 이후 산업과 자원까지 확대해 개최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우리 측에서는 조 차관을 비롯해 오영호 코트라 사장, 광물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포스코 등 아프리카 진출 관심 기업인 등 150여명이, 아프리카 측에서는 남아공 광물자원부 부장관과 에너지부 부국장, 케냐 정보통신부 국장 등 정부인사와 가나,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수단의 공기업과 바이어 50명이 각각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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