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 인상요인 일부 반영
이달부터 한국지역난방공사 열요금이 평균 6.5% 인상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지난 1일 그동안 고유가 지속에 따른 LNG등 지역난방 연료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물가안정 및 서민부담을 고려해 자제해 왔던 요금 인상요인 중 일부를 반영해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요금인상요인을 일부 유보했고 지난 3월은 동결함에 따라 약 17% 수준의 요금인상 요인이 발생했지만 사용자 부담 등을 고려해 총괄 열요금을 6.5%만 인상한다는 것이 지역난방공사의 설명이다.
이번 요금인상으로 지역난방 아파트 전용면적 85㎡(종전 32평 기준)세대는 월평균 약 4300원 정도의 난방비 증가가 예상된다.
지역난방공사의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원가절감 노력을 더욱 강화해 열요금 인상요인을 최소화하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