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스마트그리드 전방위 진출 ‘박차’
LS산전, 스마트그리드 전방위 진출 ‘박차’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2.05.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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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은 한전을 제외하고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에서 5개 전 분야에 참여하는 유일한 민간기업이다.
LS산전은 국내에서는 송배전과 주택과 빌딩 등 전 분야에 걸쳐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다. 1998년부터 전력IT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고 2006년 이후 800억원이상을 투입했다.
지난해 11월 지능형전력망촉진법 시행령이 발표된 후 가장 먼저 지능형전력망 사업자로 등록할 정도로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향후 스마트그리드와 연계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을 확장해 2015년까지 2조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예정이라 밝혔다.

LS산전은 현재 스마트미터와 지능형 분전반, LED조명, 신재생에너지와 AMI가 융합된 그린 홈 시스템, 스마트그리드를 대형빌딩과 공장에 접목한 에너지관리시스템 등의 기술을 확보해 놓았다.
최근에는 강점인 태양광 분야와의 융합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S산전은 확보한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 기술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건물과 주택, 빌딩 등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관련사업도 적극 펼치고 있다. LS산전은 보유하고 있는 전기차 인버터, EV-릴레이와 충전기술을 바탕으로 2010년에는 국내 최초 고속 전기차용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제주실증단지에서는 한전과 함께 완속충전기 7대를 설치하기도 했다.

지난해 5월에는 청주 1사업장에 EV-릴레이 공장 건설을 시작했으며 현재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LS산전은 양산체제가 구축되면 초기 10만개 수준이었던 EV-릴레이 생산량이 2013년에는 100만개, 2015년에는 400만개 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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