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V 라인란드 영남대 태양광 시험센터
TUV 라인란드 영남대 태양광 시험센터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2.05.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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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시간 줄인 현지 서비스… 제품 경쟁력 ↑

▲ TUV라인란드 본사(위)와 태양광 모듈을 검사하고 있는 모습(아래)
TUV  라인란드는 영남대학교와 손잡고 지난 3월 8일 태양광 시험 센터를 설립했다. 독일 쾰른, 일본 요쿠하마, 미국 애리조나, 중국 상해, 대만 타이중, 인도 방갈로에 이어 세계에서 7번째로 TUV  태양광 모듈의 국제인증을 위한 시험센터가 한국에 세워진 것이다. 이로써 국내 태양광 기업은 인증 비용과 시간은 물론 인증 과정에 대한 궁금증도 바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임수봉 팀장은 “기존 인증 비용이 1억원 정도 소요됐다면 영남대 시험센터에서는 최대 15% 정도 낮은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한국 사람들의 일하는 스타일이 반영돼 기존 인증 기간 보다 2~3주 정도 단축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류 문제도 한결 편리해졌다. 모듈을 포장해 항공이나 선박을 이용해 해외로 보내야 하는데 국내에서는 KTX, 택배 등을 이용해 바로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문제가 생길 경우에도 해외에서 진행하면 사진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기술적인 문제도 한층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제품 개발기간을 단축시키고 제품의 규격화, 표준화를 통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데 기여할 수 있다.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섬유기계연구소 1층에 자리잡은 TUV  라인란드 영남대 태양광 시험 센터에서는 태양광 모듈 뿐만 아니라 백시트, 정션박스, 케이블·커넥터, 기타 태양광 부품까지 테스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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