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지 공간정보기술 활용 세미나
공간정보기술로 에너지자원화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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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2.04.02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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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 평가에 효율성·객관성 제공
유망단지 분석과 통합시스템 구축

▲ 서애숙 대전지방기상청장이 ‘위성자료에 의한 에너지 활용’에 대한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
아리랑 2호, 천리안위성의 운영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제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입지조건에 따른 차별화된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이 가능한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애숙 대전지방기상청장은 29일 엑스코에서 열린 '그린에너지 자원화를 위한 공간정보기술의 활용' 컨퍼런스에서 ‘위성자료에 의한 에너지 활용’ 기조발표를 통해 “태양열, 지열, 풍력, 수력 등 재생에너지의 수요 증가로 인한 전지구적인 에너지감시가 필요하다”며 “전지구적인 에너지복사지수 감시, 위성 산출물 이용, 에너지요인 변화경향 분석 등 에너지분야에서 위성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위성에 의한 에너지 관측이 광역 지역에 대한 전지구적인 동시관측과 변화 경향을 감시할 수 있다며 장점을 설명했다.

조명희 경일대학교 교수(지오씨엔아이 대표)는 공간정보기술을 활용한 태양광에너지 현장평가 기술 개발’ 발표를 통해 친환경적 신재생에너지 적지분석, 유망단지 선정을 위해서는 공간적, 환경적 요소에 대한 정확하고 표준화된 평가기준 확보와 더불어 현장평가 기술 개발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확한 태양광에너지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자원량 현장평가를 위해서는 정확하고 정밀한 지형환경, 입지조건, 주변환경 등에 대한 정보가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위해 공간정보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친환경 에너지 관리의 효율성 극대화와 지역 녹색정책 입안을 위한 의사결정 지원을 하기위해서는 구축돼 있는 신재생에너지 유망단지 분석 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통합시스템 구축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항공사진, GIS, LIDAR 등 최신 공간정보 구축 및 기술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자원에 대한 정확한 자원량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 및 시스템 모듈을 개발하고 기존 신재생에너지 유망단지 분석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의사결정 및 사업 타당성 평가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LiDAR 지표에서 획득되는 DEM, DSM 자료를 이용함으로써 태양광 에너지 및 산림바이오매스, 건물에 대한 시간대별 일조권 시물레이션 등 지형, 지물 정보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고 3차원 지형 자료를 활용해 정확한 정보를 획득함으로써 에너지 자원 확보 및 평가에 대한 정성적, 정량적 정보제공체계를 확보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자원 경제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조명희 교수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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