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자립형 건물과 태양에너지 세미나
미래주거, 에너지자립형이 해결책
에너지 자립형 건물과 태양에너지 세미나
미래주거, 에너지자립형이 해결책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2.04.02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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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에너지 바탕 신재생 블록히팅
지역난방 연계 시스템 관심 모아

▲ 에너지 자립형 건물과 태양에너지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발표자들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고 태양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자체에너지 생산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에너지자립형 건물의 현 상황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열인력양성센터가 ‘2012 국제 그린에너지 비즈니스 컨퍼런스’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 대구 EXCO에서 개최한 ‘에너지 자립형 건물과 태양에너지’세미나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에너지자립형 건물과 태양에너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나환선 한국전력연구원 부장은 ‘전기에너지 주택과 녹색성장 발전방향’ 발표를 통해 냉난방, 급탕, 취사를 포함해 가정에서 사용되는 모든 에너지를 전기로 충당하는 ‘전기에너지 주택’이 에너지절약형 주택의 새로운 모델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다만 초기 설비투자비 회수기간 단축을 위한 기술·인증제도를 마련하고 적정 전력요금제도와 집단에너지이용 관리법, 세금혜택 등의 정부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백남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태양열을 활용한 단지차원의 에너지 자립화 기술 및 현황’을 발표했다.
백남춘 책임연구원은 신재생 시스템을 건물에 적용할 경우 과거에는 에너지절감 차원에서 이뤄졌지만 현재는 주택용이 컴팩트와, 패키지화되고 연중 사용이 가능한 급탕분야까지 확대되고 있을 뿐 아니라 계간축열조가 있는 Block heating/District heating과 산업공정열의 태양열 시스템 적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백남춘 책임연구원은 국내 지역난방 시스템에 태양열 적용 방안을 발표하면서 추진중인 신재생 하이브리드 지역난방 시스템을 소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백남춘 박사에 따르면 미래 에너지 자립형 도시·타운은 Low Energy 건물을 바탕으로 개별 또는 신재생 블록히팅이 이뤄지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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