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비즈니스 노하우
2012년 마켓 키워드 집중 분석과 전망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비즈니스 노하우
2012년 마켓 키워드 집중 분석과 전망
  • 한국에너지
  • 승인 2012.03.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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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현장정보 제공…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아시아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컨퍼런스 인정

 


아시아 주요 신재생에너지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는 제9회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의 동시 개최행사인 ‘2012 국제 그린에너지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대구 엑스코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산업계와 정부가 주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태양광·풍력은 물론 보급 확대를 위한 바이오·폐기물에너지 그리고 R&D 단계에서 산업으로 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연료전지·석탄가스화 프로그램은 해당분야 기술·산업·시장·정책의 국내외 동향과 전망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태양열발전·중저온 태양열·소수력발전·자원지도 프로그램은 국내 유일한 연례행사로 업계 발전에 기여하는 토론과 소통, 네트워킹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컨퍼런스는 10개 신재생에너지원별 트랙과 기후변화 트랙,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로 치러져 국내외에서 3000여명의 참여가 예상돼 한국을 넘어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학술 이벤트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히 시장 개척과 진출에 필요한 신규·유망 해외 시장정보, 유망기술 동향, 제품개발 트렌드, 메이저 기업의 사업전략 등이 공개돼 기술이나 테크니컬 이슈를 넘어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미국과 독일 등 세계적인 권위의 신재생에너지 석학과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고, 일본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의 현장을 뛰고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맨들이 살아있는 정보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주최, 한국에너지신문사, 엑스코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7개국 120여명의 국내외 연사와 패널리스트들이 참여해 100여 건의 프리젠테이션과 패널토론이 쉴 새 없이 이어질 예정이다.

 

▲21세기 저탄소 세계경제를 위한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
전 미국 부통령 앨 고어와 함께 2007년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한 존 번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석좌교수(미 델라웨어대 에너지환경정책센터(CEEP) 소장)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21세기 저탄소 세계 경제를 위한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미 태양광 R&D 분야 최고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체리어워드 수상자인 미 신재생에너지국립연구소(NREL) 석좌연구원이자 컨설턴트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티모시 커츠 박사도 기조연설자로 참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클라우스 라베 세계풍력에너지협회(GWEC) 회장은 후발주자인 한국, 중국 등 아시아 풍력기업이 세계 풍력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태양광산업 출구, 금융에 길을 묻다
지난해 국내 태양광시장은 수직계열화가 약해지는 대신 밸류체인 안에서 수평분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대기업이 주도하는 시장이 됐고, 침체기를 이겨내는 한편 시장이 급격히 커질 것에 대비한 내부 역량을 키우는 해였다. 해외에서는 수요둔화·공급과잉으로 표현되는 장기적인 시장 침체기를 겪었다. 전년 대비 기업의 M&A 사례가 30% 이상 늘어났고 미국-중국간 무역갈등이 고조됐다. 2012년 업계는 한국 태양광산업이 가야할 길과 같은 근본적인 질문부터 △원가절감 △해외진출 △유망시장의 정부정책 △결정질과 CIGS △조인트벤처(JV)·M&A 등의 키워드를 안고 있다.
‘2012 글로벌 태양광마켓 인사이트’는 2012년 마켓 키워드를 바탕으로 세션이 기획됐다. 첫째날 파이낸싱 솔루션 세션은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디벨로퍼와 시스템 설치기업이라면 반드시 들어야 할 내용들로 채워진다. 미래에셋 금융그룹의 국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례 분석 △수출에 필요한 PF 해법 △삼일회계법인의 2012년 신재생에너지 주요 ‘딜’을 파헤친다.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우리 기업이 외국에서 꼭 알아야 할 세무 이슈를 강의한다.

태양광 선도전략 세션에서는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의 △신생 시장에 대한 분석과 진입 대책 △가격과 수익개발 전략을 들려준다. 유럽의 발전차액지원제도(FIT)가 종료되면서 업계가 찾고 있는 신생시장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급과잉 현상이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제조 부문의 수익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철저한 분석을 내놓는다.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의 가격 데이터도 공개한다.
SMA, 센트로썸, 리나, 웅진에너지, 이건창호 등 밸류체인별 대표기업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TUV라인란드, UL, VDE 글로벌 서비스 등 주요 인증기관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한다. 대경 태양전지·모듈 소재공정 지역혁신센터(RIC), 그린에너지 학술위원회 주최, 대경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신문사,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주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후원으로 사흘 내내 진행된다.

▲‘해상’ 풍력발전기·프로젝트 ‘인증’ 완벽 가이드
이튿날인 29일 재료연구소 풍력핵심기술연구센터, 그린에너지학술위원회 주최, 한국에너지신문사  열리는 ‘2012 글로벌 윈드파워 마켓 인사이트’는 가야할 길이 무엇인지, 어디로 가야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은 국내 풍력산업이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해상풍력에 대해 앞선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DNV가 해상풍력의 리스크 평가와 완화 방법에 대해 발표한다. 데이톤 그리핀 DNV 수석엔지니어는 “투자한 비용만큼 적절한 에너지 생산 수준이 실현되고 수익을 얻으려면 기획, 실행 단계에서부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DNV가 갖고 있는 수십년에 걸쳐 축적한 육상, 해상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들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남해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오정배 GL 가라드하산 지사장은 ‘해상풍력단지 개발의 기술적 도전’을 주제로 주요 기술적 측면의 중요성과 성공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하부구조물 설계, 해상 기상탑,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프로젝트 인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부안에서 풍력터빈 시험평가 센터를 운영 중인 박지상 센터장은 최대 5MW급 블레이드 정하중·피로하중 시험설비와 5MW급 증속기 시험설비에 대해 강연한다.
박 센터장은 “특히 블레이드 피로하중 시험기술은 우리 센터에서 진행한 시험결과를 분석, 설명할 것”이라며 “현재까지 피로하중 시험은 계속 개발되고 있어 전망도 다룰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건물용 연료전지 ‘원년’
올해로 3회를 맞는 국제 연료전지 포럼은 초기 시장이 형성 중인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에 초점을 맞춘다. 올해 들어 100kW급 이상 연료전지 시스템을 출시, 가동하면서 중대형 빌딩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포스코에너지를 포함해 삼천리, 퓨얼셀파워, GS칼텍스의 사업 계획이 소개된다. 부품·소재 분야에서는 한국타이어, 디에이치엠, 지필로스의 관련 기술개발 현황이 발표된다.
국내외 연료전지 개발과 시장 동향 세션에는 이원용 지식경제 R&D PD, 일본 연료전지 개발 정보센터의 마사루 요시다케 소장, 이태원 두산중공업 상무가 발표자로 나선다.
한편, 올해에는 그린에너지 학술위원회 주최, 대경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 포항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신문사 주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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