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안보 및 기후변화 대처에 직면한 세계 각국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의 핵심 발전전략으로 채택하고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이중 환경친화적이고 소음이 없으며 설치가 비교적 간단한 태양광 분야는 원료가 무한대라는 장점에 힘입어 특히 세계각국이 산업화를 앞당기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나라도 수출지향적인 차세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서 태양광산업을 제2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산업 수준으로 육성한다는 방침 하에 정부의 지원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40%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한 태양광산업은 세계적인 공급과잉과 중국의 과감한 정책지원에 의한 시장 선점, EU발 경제위기에 따른 수요 위축, 그리고 미국, 일본, EU의 차세대 핵심기술 선점이라는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 환경 속에서 한국이 태양광산업 분야의 핵심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역시 핵심기술 개발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

본 발표는 이러한 관점에서 먼저 세계 태양광산업 현황을 살펴보고,이를 바탕으로 지식경제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태양광산업 육성전략에 대해 검토해 보기로 한다.

한국에너지 인터넷뉴스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