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테크노마트 박람회서 관람객 눈길 사로잡아
국내 전기업체 신제품이 국제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주)이투에스(대표 윤주형)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중국 AICEC(안휘성국제회의전시장)에서 개최된 제3회 WTA테크노마트 박람회에 한국전력연구원과 함께 개발한 자동전압조정기&발전 전압 안정기(이중화 여자시스템)인 ‘KDR-1000’을 출품해 현지 관계자 및 바이어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주)이투에스에서 출품한 KDR-1000은 기존의 아나로그 AVR과 디지털 AVR의 이중화 기능에 PSS(POWER SYSTEM STABILIZER)를 일체형으로 결합해 신속하고 정확한 연산처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경제성까지 갖추고 있어 박람회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존의 유사한 제품은 대부분 ABB, BASLER 등과 같은 외산제품으로 비싼 가격과 유지보수비용으로 인해 부담이 컸으나 KDR-1000의 경우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외산제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WTA테크노마트 박람회는 국내 12개 업체와 전세계 15개국의 36개 WTA 회원도시에서 수 백 업체가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WTA는 1998년 9월 대한민국 대전광역시에서 11개국 23개 회원도시로 출범한 다자간 국제협력기구로서 WTA테크노마트는 1999년부터 격년행사로 개최되고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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