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0대 에너지기업에 중국기업 3개 올라
세계 50대 에너지기업에 중국기업 3개 올라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2.01.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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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차이나·시노펙·중국해유

세계 50대 에너지 기업에 페트로차이나 등 3개 중국 기업이 포함됐다고 중국 법제만보가 지난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소재 에너지 전문 컨설팅회사인 PFC에너지가 발표한 50대 상장 에너지기업 순위에서 중국석유가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시노펙이 9위, 중국해유가 15위에 각각 올랐다.

페트로차이나는 PFC에너지 조사에서 지난 2007년과 2009년엔 1위를 차지했으나 나머지 해엔 모두 엑손모빌이 1위를 기록했다.

PFC에너지 통계에 따르면 2011년 세계 50대 상장 에너지기업의 총 시장가치는 3조600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사상 최고치였던 2007년의 5조2000억 달러에 크게 못미친다.

PFC 측은 석유가격이 지난 2007년에 비해 크게 올랐지만 미국의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한 데다 유럽 채무위기 등으로 주식 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50대 에너지 기업의 시장 가치가 2007년보다 크게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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