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 발전량을 토대로 올 GDP를 예상한 결과 연 2.8%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전력거래소는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3/4분기 발전량을 근거로 올 경제전망을 한 결과 하반기 GDP는 2.9%, 연간으로는 2.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전망은 지난 6월 전망 연간 GDP 3.6%에 비해 0.8%P 낮아진 것으로 3/4분기에 산업경기 침체 및 서비스 활동 위축으로 발전량 증가가 지속적으로 둔화됐기 때문이다.
발전량은 1/4분기 9.4% 증가에서 2/4분기 4.5%를 증가세가 감소하다 3/4분기에 들어서는 2.8% 증가에 그쳤다.
특히 3/41분기 발전량 2.8% 증가와 2/4분기 GDP 1.9% 성장은 지난 98년 IMF 이래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이번 전망은 순수한 발전량만을 가지고 GDP를 전망한 것으로 경제 전반의 여러 변동요인을 고려하지 못한 점도 있으나 9월까지의 발전량 실적을 통해 나타난 가장 최근의 경제활동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변국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