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국내최초 火電 보일러 전량교체 프로젝트 수주
LG산전, 국내최초 火電 보일러 전량교체 프로젝트 수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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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화력 1∼4 보일러 제어설비 52억에 수주
LG산전은 최근 서부발전이 발주한 ‘평택화력 1∼4호기 보일러 제어설비’프로젝트를 52억원에 수주했다.
LG산전은 이번 수주로 첨단 분산제어시스템(DCS : 모델명 MASTER P-3000)을 평택화력발전처에 공급하게 됐다.
특히 이번 수주는 LG산전이 처음으로 국내 단위 화력발전소의 발전보일러 제어시스템 전량을 일괄 교체한 것으로 ABB, 알스톰, 웨스팅하우스 등 선진회사와의 경쟁에서 제품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LG산전의 한 관계자는 “현재 국내 화력발전소 60여개 호기의 주제어설비 중에서 LG산전이 수주한 2개 호기의 주제어설비를 제외하면 모두 외국산 제품”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수주는 국내 화력발전소 주제어설비의 국산화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산전은 지난 98년 호남화력 2호기 제어설비를 수주하면서 발전소 주제어설비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래 올 6월 호남화력 1호기 제어설비를 두 번째로 수주한 바 있다.
LG산전은 올해 2,000억원 규모의 국내 분산제어시장에서 약 470억원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향후 중국과 동남아지역의 수처리 및 발전분야의 분산제어시스템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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