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자가속기 개발 연구 ‘활발’
양성자가속기 개발 연구 ‘활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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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제7회 양성자가속기 워크숍 개최
양성자가속기 개발을 위한 연구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은 9일과 10일 양일간 ‘제7회 양성자가속기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가속기 분야와 빔 이용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가속기분야에서는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이 양성자가속기 개발 및 건설의 기술적인 면과 전략적인 면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벌일 예정이다.
빔 이용분야에 있어서는 NT, BT, IT, ST, 의료분야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향후 양성자가속기 활용분야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벌이게 된다.
특히, 효율적인 이용자프로그램 구축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외국 양성자가속기시설의 이용자프로그램 관련 전문가가 초청된다.
여기에 포스터 논문 발표를 통해 국내 가속기분야의 젊은 연구원들의 연구 활동을 고취시키는 계기도 마련될 예정이다.
양성자가속기개발사업은 현재 원전수거물 관리센터가 들어설 예정인 위도에 연구소가 세워지는 등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건립사업과 같이 추진되고 있다.
양성자가속기 개발은 선진국들의 경우 이미 양성자가속기 개발을 통한 미래 원천기술의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97년부터 매년 양성자가속기 워크숍을 개최해 산학연의 협력과 국내외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대형 양성자가속기 사업의 개념정의, 개발방향 설정, 기본설계, 가속장치 개발 및 검증, 빔 이용 응용 등 많은 성과를 거뒀고 지난해 개발사업단 출범을 계기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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