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원자력협력 강화 논의
한·베트남 원자력협력 강화 논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9.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 대표단 방한 협력사업 진행상황 점검
한국과 베트남과의 원자력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조청원 과기부 원자력국장은 지난 26일 방한 중인 니옌 치 상 베트남 기계연구소장 등 11명의 베트남 원자력협력 대표단을 면담하고 양국간 원자력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베트남 대표단은 이번 방한 시 지난해 11월 체결한 양국의 원전도입 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현재 양국이 공동으로 수행 중인 베트남의 원전 도입 연구과제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또 베트남의 원전 건설(2007년 착수 예정)과 운영을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우리나라는 우수한 원전 건설 기술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설명함으로써 베트남에 대한 원자력 기술 수출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국은 그동안 원자력협력협정 체결(96. 11) 기관간 원자력협력약정 체결(02. 2) 고위급 대표단 방문, 제1차 원자력협력위원회 개최(02. 7) 등을 통해 원자력분야의 협력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한편 니옌 치 상 소장 등 베트남 대표단은 원자력연구소, 원자력안전기술원, 울진 원전, 두산중공업 등 원자력 관련 연구소 및 기업체 등을 방문해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지난 27일 출국했다.<변국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