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에는 사회적·경제적·환경적으로 많은 변화와 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고, 유로존 경제위기가 우리 경제에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러한 변화와 혼란의 시기에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세우고 서로가 뜻을 모아야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협회는 전기분야 8개 종목에 대해 검정업무 수탁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전자민원 처리를 위한 정보통합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협회가 위탁받은 각종 민원업무의 전산화를 구축하고, 설계·감리 등 용역시장의 해외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쓸 것입니다. 이미 정부로부터 약 11억 원의 예산지원을 받아 지난해 11월부터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설계·감리·안전관리 분야의 권익개선을 위해 관련법령 개정과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교육훈련원 건립도 힘쓸 계획입니다.
전기인 여러분! 지난해 9·15 순환정전사태 및 동절기 에너지 사용 제한조치로 인해 해당 수용가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전기인들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우리 스스로가 노력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경쟁 상대이며, 이겨야 할 대상은 바로 자기 자신일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