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김문덕 사장 "위기극복을 위한 4가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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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덕 사장 "위기극복을 위한 4가지 키워드"
  • 한국에너지
  • 승인 2012.01.0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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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가 처한 내·외부 환경은 지속적인 변화와 도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향후 2~3년간 지속될 전력수급 불안에 따라 자금,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이런 여건 속에 저는 2012년 한 해 동안 지켜 나가야 할 네 가지 키워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우공이산, 즉 모든 일에 정성을 기울여 달라는 것입니다. 수많은 기기들로 이루어진 발전기를 정성을 다해 살필 때 설비고장 제로화를 이룰 수 있고, 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아주 작은 공정까지 세심히 헤아릴 때 최고의 발전기가 탄생합니다.
두 번째는 상행하효, 즉 항상 타의 모범이 되려는 자세입니다. 간부 직원들의 솔선수범이 필요합니다. 직원들에게는 눈높이를 낮추고 먼저 다가가는 소통을 통해 마음을 얻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간부직원들의 분발을 촉구합니다.

세 번째는 역지사지를 통한 상생의 실천입니다. 공기업으로서 중소기업보다 갑의 위치에 놓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소기업과의 다양한 상생협력사업 추진으로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본사이전 등으로 태안군과의 지속적 상생추진 기반도 마련했지만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꾸준히 개선해야만 합니다.
마지막 네 번째는 마부정제, 즉 끝없는 도전과 추진력입니다. 아직 우리 회사에 대한 평가는 여타 시장형 공기업에 비해 낮은 수준입니다.
끝으로, 지난 한 해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해 준 노동조합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새해에는 ‘KOWEPO Vision 2020’을 향해 하나 되어 정진해 나가는, 더욱 성숙한 노사관계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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