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풍에너지
“소음 없는 3kW 발전기 보급할 것”
금풍에너지
“소음 없는 3kW 발전기 보급할 것”
  • 김병규 기자
  • 승인 2012.01.02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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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홈보급사업 참여·도약 기회로

▲ 2012년도 그린홈100만호보급사업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금풍에너지는 3kW 풍력발전기 보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금풍에너지는 올해 ‘그린홈100만호보급사업’에 참여기업으로서 자사의 3kW 소형풍력발전기 보급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금풍에너지는 일반보급사업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며, 빠르면 1월 중 일반보급 사업자로 선정되길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두 사업을 중심으로 제품보급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올해 목표를 세운 금풍에너지는 기술개발을 통해 소비자에게 좋은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박선경 대표는 “지난 2010년 그린홈보급사업 중 소형풍력 분야가 많은 기대를 안고 재개된 바 있지만 가정집에 설치된 수평축 발전기가 예상발전량에 훨씬 못미치는 실발전량과 소음 등의 문제로 민원이 잇따랐다”며 “이에 금풍에너지는 생활공간에 제공될 3kW급 소형력발전기를 개발하면서 소음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기술 적용에 힘썼다”고 밝혔다.
금풍에너지의 주력제품인 3kW급 풍력발전기는 이 같은 장점으로 가정집, 공장, 물류창고, 항만시설 등을 설치 적합지로 생각하고 있다.

또 금풍에너지는 200W 제품을 적용한 풍력 태양광 하이브리드 보안등을 바람 자원이 풍부한 지역에 판매 설치할 계획도 세웠다. 금풍에너지의 하이브리드 보안등 풍력발전기는 기존 모형 수준으로 달려 있는 사례를 보완해 초기 기동성이 좋고 돌풍에도 발전 가능한 수직타입으로 설계됐다.
금풍에너지는 수직축 소형풍력발전기를 자체 기술로 연구,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회사다. 기존 국내에 설치된 수입제품이 제 출력을 내지 못하고 금방 고장이 나 버리는 상황에 착안한 금풍에너지는 우리나라 바람에 적합한 ‘한국형 풍력발전기’를 만들어 보고자 제품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 200W급과 3kW급 제품의 신재생에너지설비 인증을 획득했고, 10kW 제품을 정부 R&D 과제를 통해 개발 중이다. 특히 금풍에너지는 수 년 동안 선도적으로 수직축 풍력발전기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검증된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자 제품 인증 획득에 매진한 결과, 수직풍력에 대한 인지도가 많이 올라가기도 했다. 또 금풍에너지의 소형풍력 인증 획득은 업계에 인증 획득의 필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를 제공했다.

한편 박 대표는 “국내의 소형풍력 시장은 크지 않기 때문에 업계는 국내에서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마친 후 세계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면서 “전력망에 커버되지 않는 지역의 독립형 시스템, 소규모의 집단 에너지 공급망(마이크로 그리드) 구축 사업 분야에 소형풍력을 응용하고, 이를 위해서는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고 유지보수가 거의 필요 없는 단순하면서도 신뢰도 높은 제품 개발을 위한 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풍에너지는 청정에너지에 관심을 갖고 안정적인 대체 에너지공급을 목적으로 풍력발전기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로서 돌풍 등 변화가 많은 우리나라 바람에서도 잘 돌아가는 풍력발전기를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등록한 기업이다. 현재는 낮은 풍속에서도 안정적인 발전이 가능한 제품을 자체 기술로 제작·양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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