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텍
소형·대형풍력 토탈시스템 구축
현대하이텍
소형·대형풍력 토탈시스템 구축
  • 김병규 기자
  • 승인 2012.01.02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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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진동저감용 발전기 개발완료

▲ 현대하이텍 본사에 설치돼 있는 400W급 하이브리드 소형풍력발전기 모형.
현대하이텍은 2012년 소형풍력과 대형풍력 발전기 모두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열겠다는 포부다.
먼저 올해 군산시에서 건설 중인 비응항 공원에 풍력가로등 제작 및 설치 계획을 확정했으며, 소형풍력 가로등 새만금방조제 및 해안선 가로등 보급사업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진동 저감용 소형풍력 발전기를 개발 완료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현대하이텍은 대형풍력 분야에도 진출을 꿈꾸고 있다.
현대하이텍은 현대중공업과 협력해 국내의 1.65MW, 2.0MW 풍력발전기 부품생산 경험을  토대로 해상풍력발전기(5MW,5.5MW)의 부품 개발, 양산을 계획·준비 하고, 이에 따른 신축 공장을 1월 중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상풍력 발전기에 필요한 Transition piece 국산화 개발을 위해 R&D 과제를 수행해 설계 및 제작을 구축할 방침이다.

현대하이텍의 소형풍력 발전기는 해안도로용 표준 풍력 태양광 복합 가로등에 최적화 돼 설계됐다. 이 제품은 400W급 독립형 하이브리드(풍력+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상용화 시켰으며, 축전지가 없는 계통 연계형 인버터를 개발·적용해 상시 적력을 사용할 수 있는 소형 풍력발전 시스템이라는 점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어 현대하이텍이 생산하는 5MW급 해상 풍력발전기의 Transition piece 및 대형 풍력발전기 부품은 해상에서 발생되는 풍속에 따른 풍력발전기에 전달되는 하중과 파고에 따른 해저구조물에 발생되는 하중을 동시에 받는 구조물로 국산화 기술개발을 위해 이에 따른 동적, 정적 하중에 따른 구조물 해석 및 기본설계를 진행·준비 중이다.

김찬규 대표이사는 향후 소형풍력 산업 미래에 대해 “대형건물에는 자체 에너지 생성이 의무화 되는 시대가 오기 때문에 이에 따른 대책으로  에너지발생 효율이 좋은 풍력발전기를 건물에 설치하는 시기가 곧 올 것”이라며 “이에 따른 가정용 및 건물용, 진동 저감용 풍력발전기를 빠른 시일에 개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서는 정부가 ‘가정용 풍력발전기 100만호 사업’을 정부주관으로 추진하여 소형풍력발전기의 대중화를 위한 대책이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하이텍은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후세에 물려줄 유일한 자산인 지구를 보전하고자 하는 정책인 녹색성장 산업 육성을 기반으로 산업의 일익을 담당한다’는 슬로건으로 설립됐다.
이에 현대하이텍은 현대중공업과 군산대학교 도시형풍력발전원천기술센터와 협력 관계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형풍력발전기 기자재 설계제작, 소형풍력 발전시스템, 조선분야에 철의장 생산 및 설치, 중·대형 기계가공물 설계 및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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