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너지코리아
내구성·구조 안정성 바탕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하이에너지코리아
내구성·구조 안정성 바탕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 김병규 기자
  • 승인 2012.01.02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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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항력 장점… 내구성 최대 중·대형 풍력발전 진출 가시화

▲ 하이에너지코리아가 지난해 강릉 솔바람다리에 설치한 소형풍력발전기.
후퇴각 가속에 의한 높은 효율, 바람방향의 무관성(360°), 미풍가동이 가능한 발전(0.6m/s 이상 가동 시작) 등의 특징으로 신재생에너지설비 인증을 받은 소형풍력발전기 ‘DS-300(300W)’, ‘DS-1500(1.5KW)’, ‘DS-3000(3KW)’은 모두 하이에너지코리아가 자랑하는 모델들이다.
하이에너지코리아는 이 같은 소형풍력발전기로 올해 국내 및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제품들은 양력·항력 타입의 장점을 모두 갖춘 이중 날개 구조(사보니우스+다리우스 타입) 및 양력을 이용한 회전 가속성으로 바람정지 후에도 오랜 시간 회전하며 에너지 생성할 수 있고, 바람의 흐름을 순회하도록 설계돼 바람의 저항은 최소화할 수 있다. 2중 접합 방식의 블레이드 구조와 아노다이징 처리를 통한 내구성 및 구조적 안정성도 특징으로 지녔다.

또한 하이에너지코리아는 올해 초부터 하이브리드 가로등을 비롯해 교구 및 홍보용 신재생에너지 기자재, 비상용 재난방지 하이브리드 시스템, 군사용 신재생에너지 제품, 용량별 풍력발전기 및 통신용 무선기지국 전력개발, 스마트그리드 시스템 연계개발, 송풍구를 활용한 풍력발전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이에 안경근 대표는 “2012년에는 중대형 풍력발전분야로 진출해 기존 대형풍력발전의 대체시장에 진출할 것이며, 현재 소형플랜트사업으로 레퍼런스를 가져가고 있으면서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많은 설치오더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에너지코리아는 또 올해 대형발전에 적합한 풍력 발전 모듈 및 구조물 개발, 2세대 태양광 기술인 HCPV 집광형 개발, 하이에너지 중대형 풍력발전에 연계한 송·전압 관련 2차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안 대표는 “하이에너지 코리아의 제품 설치 업력이 7년 이상이기에 필드에서 그 제품의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고, 삼성물산 연구소 및 SK텔레콤 전국 무선기지국 신재생에너지 독점공급업체로서 열악한 자연 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효율과 유지보수부분에서의 많은 강점을 평가받고 있다”며 “최근에는 현대건설과 함께 남극 세종기지에 풍력발전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고 현재 아라온호에 하이에너지코리아 제품이 선적되어 남극으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안 대표는 2012년이 기존 감사원의 지적으로 배제되었던 소형풍력분야의 보급시작 원년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여러가지 보완사항으로 소형풍력분야가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국가정책에서도 일부 신재생에너지 보급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 그는 “정확한 인증을 득한 제품의 활성화와 더불어 기존 기술이 입증이 되지 않은 제품들에 대해서는 연구나 실제 실증사례를 만든 후에 진행하는 제도들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안 대표는 “다른 신재생에너지원에 비하여 너무 부족한 국가지원예산을 조금 더 많이 편성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며 이러한 정책들이 뒷받침되어 그린홈이나 지방보급사업에 많은 예산이 확정된다면, 올해 소형풍력발전 기업들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에너지 코리아는 국내최초로 300W 이상의 전 제품 용량에 대해 신재생에너지 설비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의 소형풍력발전분야 설치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에너지코리아는 이를 바탕으로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는 신재생에너지 관련산업을 집중적으로 개발 육성하여 새롭게 열리는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안 대표는 “하이에너지코리아의 수직형 풍력발전기는 높은 에너지효율과 안정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가로등이나 도심환경에 적합한 환풍구 바람을 이용한 브로아 발전 시스템 등 소형풍력 발전은 물론 중대형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 시스템까지 사업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며 “선언이 아닌 실증된 데이터로 가능성을 평가하고 관련 소형풍력 기업들과 함께 성과를 공유하며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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