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설비 자동화기술 수출
한전, 전력설비 자동화기술 수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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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OM사와 해외동반진출 양해각서
한전이 전력통신사업 해외시장 진출에 나섰다.
한전은 지난 2일 미국 M/A-COM사와 전력자동화용 TRS통신기술을 이용해 해외사업에 동반진출 한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전은 양해각서 체결로 M/A-COM사와 합작형태로 해외사업에 진출하게 됐고 우선 아시아 지역에서 M/A-COM사가 확보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후 미주, 유럽 등으로 대상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최근 미국 북동부지역과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정전사태에 따라 세계 각국이 정전예방, 전력공급 중단 최소화 등을 위해 전력설비 자동화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M/A-COM사의 제의에 의해 이뤄졌다.
한전은 무선통신방식(TRS)을 이용한 전력설비 자동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에서만 약 4,000개소의 전력공급 조절용 개폐기를 자동운전 해왔다.
이같은 한전의 설비기술 및 운용 노하우와 세계적으로 상당수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M/A-COM사의 마케팅 능력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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