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原電시장 진출 함께 나선다
해외 原電시장 진출 함께 나선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9.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수원 등 8개 업체·기관 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수원 등 국내 원자력 관련 업체들이 해외 원전시장 개척에 공동으로 나선다.
한수원, 한기, 한전기공,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대우건설, 원자력연구소 등 8개 업체 및 기관은 지난 2일 한수원 본사에서 해외 원전시장 공동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해외 원전건설, 운영 및 정비 등 사업 全분야에 걸쳐 사업 정보교환을 물론 마케팅팀 파견, 사업제의서 개발, 입찰 참여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각 기관별 역할은 국내 원전사업의 체제에 준해 분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고 해외 원전시장 개발을 위한 종합조정 및 총괄업무는 한수원이 담당키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금까지 국내 원전사업을 통해 구축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해외 원전시장에 공동진출 하는 것이 공동의 이익이 된다는 인식 아래 이뤄졌다.
국내 원전사업은 건설 및 운영분야 전반에 걸쳐 기술자립을 달성하는 등 튼튼한 기술기반을 바탕으로 세계 원전시장 진출을 줄기차게 추진해왔다.
특히 루마니아,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규원전을 추진 중인 국가에 대해 지속적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원전기술 선진국인 북미지역에 대해서는 기술지원 및 기자재 수출을 중심으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해왔다.
이번 국내 원전 관련 업체들의 양해각서는 해외 원전시장 개척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변국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