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12시 4,598만kW
올 최대전력수요 기록이 갱신됐다.지난 21일 12시 전력수요는 4,598만kW로 지난해 8월 29일 15시의 4,577만kW 이후 1년만에 최대전력수요 기록을 바꿨다.
최대전력수요 발생 시 전력공급능력은 5,549만kW로 공급예비율 20.7%를 기록,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유지했다.
여름철 전력수급의 핵심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수도권 역시 최대전력 1,830만kW에 공급능력 2,116만kW로 예비율 15.6%를 기록했다.
이번 최대전력수요 발생은 산업용 등 기본부하가 지난해보다 130만KW 정도 높았고 고온다습한 공기 영향으로 냉방부하가 780만kW 정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금년 최대전력수요는 작년보다 308만kW 증가한 4,885만kW로 8월 이후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으나 기상조건 및 경제성장률 둔화 등의 영향으로 최근까지 전력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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