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부안군 전선지중화사업에 289억 투입
한전, 부안군 전선지중화사업에 289억 투입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8.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6년까지 지중화사업 236억·가공선로정비 53억
한전은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유치에 따른 지원산업으로 2006년까지 부안군 배전선로 지중화사업 및 가공선로 정비사업에 총 289억을 투입한다.
이번 지중화사업은 한전과 부안군의 합의사항으로 인구밀집 지역과 관광지등 25개소(39.4㎞ 구간)에 대해 실시된다.
또 도시외곽지역등 지중화 필요성이 낮은 지역에 대해서는 배전선로 정비, 전원 3상화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숙원사업을 해소하게 된다.
산자부와 한전은 우선 1단계로 부안읍사무소에서 석정로 사거리까지 1.6㎞ 구간에 대해 지난 7일부터 전선지중화사업에 착수했다.
총 공사비 10억6천만원이 소요되는 1단계 전선지중화사업은 군단위로는 전북지역에서 최초로 한전이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한전은 또 부안읍 번영로에서 주공아파트까지 0.6㎞ 지중화 구간(부안읍 석정로∼한국공업사 지중화 구간의 일부)에 대해서는 금년 말까지 우선적으로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격포 해수욕장 주변 0.5㎞ 지중화 구간 역시 올해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부안군내 인구가 밀집되지 않은 외곽지역에 대해서는 8월부터 26억원을 들여 선로정비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이같은 지중화사업 및 가공선로 정비사업이 이뤄질 경우 그동안 염해로 인하 정전이 많았던 부안군은 정전 없는 고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변국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