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저소득층 斷電 유보
한전, 저소득층 斷電 유보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8.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 100kWh 이하 사용고객 대상 10월까지
한전은 전기요금을 내지 못해 전기공급이 끊기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저소득층 고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당분간 단전을 유보키로 했다.
단전이 유보되는 저소득층 고객은 순수한 주택용 고객 중 월 사용량이 100kWh 이하인 고객으로 전국적으로 약 251만호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저소득층 고객들의 월평균 전기요금은 약 4,430원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앞으로 발생되는 저소득층 단전대상 고객들에 대해서는 경기회복이 예상되는 오는 10월까지 단전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
한전은 향후에도 선진외국 전력회사의 사례를 참고로 정부와 협의를 거쳐 저소득층에 대해 혹서기나 혹한기에 단전을 유보하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변국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