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원자력협력 가속화
한·베트남, 원자력협력 가속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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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원자력위원회 대표단 방한 협력 합의
한국과 베트남간의 원자력협력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조청원 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은 지난 25일 방한 중인 Vuong Huu Tan 베트남 원자력위원회 위원장 등 3명의 베트남 원자력협력 대표단과 면담을 하고 양국간 원자력분야의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했다.
이번 베트남 대표단은 베트남의 노후화된 연구로의 유지·보수 지원, 2013년부터 운전 목표인 신연구로 건설 사전타당성연구지원, 방사성의학원 설립 지원 등에 있어 상호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對 베트남 원자력 기술, 인력, 장비의 수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베트남 대표단은 한국원자력연구소,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의학원 등을 방문해 세부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지난 26일 출국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 96년 원자력협력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2002년 2월 원자력 기관간 원자력협력협정 체결, 고위급 대표단 방문, 2002년 7월 제1차 원자력협력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원자력분야의 협력 증진을 지속해 왔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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