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전력수요 분석)평상시 85∼90% 수준 전망
(휴가철 전력수요 분석)평상시 85∼90% 수준 전망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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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휴가 집중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듦에 따라 전력수요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하계휴가에 의한 전력수요 감소 현상은 8월 1일에 가까운 일요일을 중심으로 전후 일주일에 걸쳐 폭넓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는 기업체의 토요 휴무제 확산 등의 영향으로 8월 1일∼4일 사이에 휴가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이 기간동안의 전력수요는 휴가전 평상시 수요의 약 85∼90% 수준까지 감소될 것으로 예측됐다.
전력거래소가 기업체의 휴가기간 집중도를 분석하기 위해 계약전력 1만kW 이상의 전국 259개 대수용가를 표본으로 하계 휴가기간 전력사용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휴가기간 동안의 조업률은 평상시의 약 90% 정도로 떨어질 전망으로 예년과 비숫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냉방기기의 가동률이 올라 전력수요도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 여름철 냉방부하는 1,000만kW 정도로 예측되고 있는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전력수요도 최고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뱐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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