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전력전자그룹 김태진 박사팀은 세일기전, 부경대학교 조상명 교수와 공동으로 이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알루미늄을 이용해 각종 구조물과 부품의 경량화가 진행중인 자동차, 고속전철, 지하철, 선박, LNG선박 유류탱크 및 건축물 제작시의 자동용접기, 로봇용 용접기로 널리 활용될 수 있게 됐다.
김태진 박사팀은 박판 알루미늄 아크용접의 핵심기술인 출력전압·전류의 실시간 제어와 정확한 1펄스 1드롭이 형성하는 용접전류파형 설계 및 AC용접전류의 극성비 가변기술 등을 통해 기존 용접기의 느린 용접속도와 용락 발생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두께 1.0㎜ 정도의 박판의 경우 기존용접속도에 비해 약 5배 이상인 1분당 120㎝의 고속용접 시에도 용락이 발생하지 않아 성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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