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분야 기술자 무료교육 실시
전기분야 기술자 무료교육 실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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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명 대상 2007년까지 45회 실시
전기분야 현장기술자에 대해 5개년간에 걸쳐 전문기술교육이 무료로 실시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7월 21일부터 2007년까지 5개년간에 걸쳐 전기업계 현장기술자 1,5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시험방법 등에 대한 전문기술교육을 무료로 실시키로 했다.
이번 교육은 2007년까지 총 45회에 걸쳐 각 분야별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전문교육은 분야를 달리해 5회(매회 3일간 30명씩) 실시될 계획으로 품질관리기법, 국제규격 해설 및 현장실습, 주요 수출국의 인증제도(중국 CCC, 유럽 CE, 미국 UL) 등을 설명한다.
1회는 7월 21∼23일까지 가전제품안전분야에 대해 실시되고 2회(9월중)는 변압기분야, 3회(10월중)는 전기기기 소음분야, 4회(11월중)는 전자파분야, 제5회(12월중)는 전기기기안전분야에 대해 교육이 진행된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기술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부족과 현장근무 기피 현상 등으로 전문인력 부족현상이 초래되고 산업기술인력의 수급 불균형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중소업계는 실질적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국제수준의 제품 시험방법 및 시험분석 등에 애로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표준원은 전문교육장을 설치하고 연구직공무원이 직접 첨단시험연구설비를 이용해 국제규격과 부합된 KS규격 해설 등 기본적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기술표준원은 지금까지 시험방법을 몰라 형식적으로 제품검사를 하거나 제품검사 결과를 제품제조에 반영하기 어려운 중소업계가 즉시 현장에서 활용해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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