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 양면 수광형 태양전지 제조 특허
신성솔라, 양면 수광형 태양전지 제조 특허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1.11.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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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팅 단계에서 디퓨전 가능 ‘공정 단축’
▲신성솔라에너지의 양면 수광형 태양광모듈

신성솔라에너지가 양면 수광형 태양전지 제조기술 특허를 받았다.

25일 신성솔라에너지에 따르면 이 기술은 기존 생산라인에서 거쳐야 하는 ‘디퓨전(Diffusion)’ 단계를 거치지 않고 프린팅 단계에서 디퓨전 처리가 가능하고 웨이퍼 앞·뒷면을 P타입 층과 N타입 층으로 편리하게 형성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여러 단계의 생산공정을 혁신적으로 생략, 공정단가를 낮출 수 있는 신개념 양면 태양전지 제조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양면 태양전지는 기존 태양전지에서 단면에만 적용되어 온 전극을 양면에 모두 적용해 후면 전계 영역에 빛이 들어가, 후면에서도 고효율의 발전을 할 수 있게 한 기술이다.

주로 건물의 옥상, 고속도로 펜스, 스키장 안전 펜스, 해상 태양광 발전 등에 적용이 가능하며, 모듈로 제작했을 경우 수직으로 설치가 가능해 눈, 비, 황사, 먼지 등으로 인한 효율 저하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좁은 공간의 적은 면적에도 설치 가능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 특허는 고효율 양면 태양전지 개발을 위한 신성만의 특화된 공정 기술”이라며 “공간활용과 고효율 출력으로 높은 시장성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이 같은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로 생산 원가 절감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빠른 시간내 양산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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